April Log (2026)

따뜻한 바람이 지나가고 뜨거운 태양이 비치는 5월 4월의 기록을 시작한다.

수습 평가

벌써 입사한지 3개월을 지나 수습 평가 결과가 나오게 되었다. 다행히 평가에서 거의 최고점을 받으며 면수습을 하게 되었다. 1월에 썼던 전략을 최대한 수행하려고 했고, Claude는 그런 나에게 날개를 달아주었다. 여러 도메인의 맥락을 빠르게 흡수하고, 빠르게 대응하는 모습과 개선점을 찾아 팀 차원에서 여러 해결법을 제시하고, 도입한 것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아닐까 싶다. 나름 기분이 좋다.

프로그라피 정규

4월부터 본격적인 정규 세션이 시작되었다.

2주마다 하루씩 세션을 진행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 여러 사람을 통제하기도 해야하고, 경력이 있거나, 본인의 자아가 비대한 사람들은 다른 참가자들에게 옳지 않은 영향을 주지 않게 제재 또한 해야한다. 이런 것들을 아무리 부드럽게 진행한다고 해도 감정적인 노동이 꽤나 있는 것 같다.

또한, 이 사람들에게 이 프로그램이 정말 효용성이 있고, 뜻 깊은 6개월이 되도록 만들어야 하는 부담도 꽤나 있지만, 내가 시작한 것이니깐 올해 참가자 분들이 원하는 바를 이루고 나가실 수 있도록 최대한 도울 생각이다.

레인보우 맨션

2월에 보기 시작한 책을 이제야 완독했다. 이 책은 우주공학에 뛰어든 사업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내가 투자하고 있는 회사의 오너도 이곳에서 서술되며 여러 우주회사의 설립 과정과 어떤 방향으로 회사의 미래를 그리는지 소설처럼 볼 수 있는 재밌는 책이었다. 우주공학에 대한 어려운 설명보다는 그 당시에 우주산업이 어떻게 돌아가고, 우주회사의 오너들의 선택들이 현재 어떻게 작용했는지를 이야기한다. 심장을 뛰게 하는 대목도, 여러 실패 아쉬워하게 되는 대목도 있었고, 현재 우주산업의 전반적인 흐름을 알 수 있는 아주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